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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산책 - 2023.06.02

by 김쏘나

새벽 5시 알람이 울리기전
비둘기의 구구구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다.
갑자기 일어난탓에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다. (달리기싫었)
남편이 운동 안가냐고 잔소리를 했지만
옆에서 꾿꾿히 뒹굴거리다 다시 잠들었다. 😆
겨우 7시 30분쯤 일어나 아침준비로 움직이니
컨디션이 돌아오는듯 싶어서 아이 등교를 시키고 호수공원으로 향했다.

오늘은 손수건을 챙겨서 나갔다.
콧물이 계속 나와서 뛸때마다 코를 시원하게 풀어주니
숨쉬기가 훨씬 편하당 😆

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여서
우중 달리기를 하나 싶었는데, 한두방울 내리다 말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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